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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고 싶은 여행

[연말여행] 스위스 작은 마을같은 곳, 대관령 목장길 펜션

 

*2021년 1월 1일 방문을 기준으로 작성된 내용입니다.

 

 

결혼하고 같이 맞이하는 첫 새해.

 

코시국이지만 너무 오랫동안 집안에 박혀있었던 것 같아 조용히 프라이빗하게 바람쐬고 올 수 있는 독채숙소를 찾았다.

 

기분좋은 날씨! 평창 도착!

 

 

 

 

 

작은 스위스의 마을이 떠오르는

이국적인 모양의 단독주택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곳.

 

위 사진 속 숙소들은 우리가 묵은 숙소는 아니지만 가족단위의 큰 규모도 수용가능한 숙소들이 많았다.

 

 

 

우리 숙소는 이렇게 두명이서 묵기 좋은 아담한 크기의 숙소였다.

분명 국내이지만 이국적인 감성 폴폴!

 

 

이렇게 여러 독채 숙소가 모여 마을?을 이루고있다.

숙소 간 간격이 넓은 편은 아니지만

각각이 독채기 때문에

방음이나 이용엔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사실 눈이 한가득 쌓인 풍경을 상상하고 왔지만 눈은 전혀 없고 날씨가 너무 좋았다.... (당황)

 

맑은 날씨엔 맑은 날씨대로,

눈이 오고 흐린 날씨에는

또 그만한 멋진 분위기가 느껴질 것 같은 곳

 

 

 

1층엔 벽난로, TV, 쇼파, 식탁과 작은 주방,

화장실, 그리고 침실이 하나 있다.

 

계단을 올라가보면 침대가 또하나 있고 화장실도 하나 더있다.

평수가 넓은 공간은 아니였지만 있을거 다있고 특히 화장실 2개에 감동..♡

 

 

결혼하고 나면,

벽난로가 있는 예쁜 숙소에서

남편과 조용하고 따뜻하게 보내는 연말연시를 꿈꾸었는데,

이 날 나는 나의 작은 버킷리스트 중 하나를 달성했다.

 

남편과 함께 차린 맛있는 음식과 와인 그리고 벽난로.

 

 

숙소 내에 가스레인지, 식기, 와인잔 등

기본적인 것들은 모두 다 갖추고있다.

친절하신 사장님께서 가장 가까운 마트도 알려주셔서, 마트에서 먹고싶은것 한가득 사와

저녁만찬을 즐길 수 있었다. (가장 가까운 마트도 차로 꽤 가야한다)

 

 

숙소 2층에서 바라본 뷰

 

 

어둑해지는 숙소 안에서의 뷰.

광활한 자연이 펼쳐지는 뷰는 아니였지만

작고 예쁜 숙소모양들 덕분에 분위기있고

고즈넉한 뷰를 즐길 수 있었다.

 

연말연시에 어울리는

이국적이고 이색적인 숙소로 완전 추천!

 

눈이 한가득 쌓였을때 다시 한 번 방문해보고싶다.

 

 

대관령 목장길 펜션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365-13 25호
https://blog.naver.com/gong1130
네이버 예약 가능